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 3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2018년도 단체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조인식에는 사측 대표 정성립 사장, 노조 대표 신상기 금속노조 대우조선해양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노사는 “새해 힘찬 출발과 함께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도약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노사는 ▲기본급 2만1000원(0.97%)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임단협 타결 격려금 150만원 ▲상여금 300% 월 분할지급 ▲최저시급 기준 미달자 수당 지급 ▲자기계발비 지급 ▲생산직 신규채용 실시(규모‧시기 별도 합의) 등에 대해 합의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