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지역 내 명소인 ‘바람의 언덕’과 외도 보타니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내에서 2곳 이상이 선정된 지역은 거제가 유일하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창녕 우포늪, 남해 독일마을, 진주성, 합천 해인사가 도내에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열린 관광지’ 사업 참여 때 우대된다.
내 나라 여행박람회 참여와 대국민 홍보여행(팸투어) 기회 등도 제공받는다.
또 현재 제작 중인 ‘한국관광 100선’ 지도와 기념품이 전국 관광안내소와 대상지에 배포돼 거제 관광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옥치덕 관광마케팅 과장은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에게도 거제시 관광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홍보로 지역 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