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 구현을 위해 강석주 시장이 오는 7일 산양읍을 시작으로 연두순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강 시장은 오는 17일까지 지역 내 15개 읍면동을 찾아간다.

이번 순방은 올해 시정 주요 사업과 방침을 시민과 공유하고, 대화를 통해 통영 발전을 위한 여론을 수렴할 계획으로 진행된다.

행정 업무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난해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 올해 시정방향 설명, 주민 대화, 현장방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20분에서 40분으로 늘려 심도 깊은 대화와 토론, 의견을 수렴해 시정 발전의 해답을 모색할 계획이다.

일정은 7일 산양읍‧미수동‧봉평동, 8일 용남면‧도천동‧명정동, 10일 도산면‧중앙동‧정량동, 11일 욕지면, 14일 광도면‧북신동‧무전동, 16일 사량면, 17일 한산면 순이다.

올해 시정방향 설명에는 ▲강구안 천수시설 조성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통영형 일자리 로드맵 ▲어촌뉴딜 300사업 ▲통제영 거리 조성사업 등을 설명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참여와 소통시간을 확대하면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로 삼아 시민행복시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