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경영권 승계·분식회계 수사 초점

‘삼바’ 경영권 승계·분식회계 수사 초점

기사승인 2019-01-06 21:17:23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해 경영권 승계와 분식회계 연관성에 수사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는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삼성 임직원 11명과 관련해 김태한 삼성 바이오로직스 대표 등 4명이 삼성 그룹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임원이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3명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뤄졌던 지난 2015년을 전후해 미래전략실 임원을 지냈다는 것. 

2014년부터 2년간 미래전략실 임원이었던 삼성전자 김용관 부사장은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까지 겸임했고, 삼성바이오 감사를 맡았던 삼성물산 강모 전무는 2014년 미래전략실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는 것이 의 설명이다. 

이렇듯 미래전략실 출신 인사들이 대거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분식회계의 목적이 삼성바이오의 평가액을 높여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유리하게 했다는 의혹을 집중 파헤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는 보도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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