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경찰서는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A(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15분께 B(54)씨와 전화통화를 한 후 ‘기분 나쁘게 말했다’며 집에서 흉기를 챙겨 나간 뒤 만난 B씨가 멱살을 잡자 배 부위를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길 가던 행인이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A씨는 범행 1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더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해 분성산서 불 11시간 만에 꺼져…1.5ha 피해
지난 6일 오전 0시30분께 김해시 구산동 분성산(해발 382m)에서 불이 나 임야 1.5ha가 탔다.
소방‧산림당국 헬기 6대가 동원됐다. 불은 11시간 만에 꺼졌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