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울도서관,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 장애물 없는 인증 획득

파주 한울도서관,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 장애물 없는 인증 획득

기사승인 2019-01-07 10:58:09

최근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개관된 한울도서관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등급 본인증을 획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제도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지역 및 개별시설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부령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최우수, 우수, 일반등급으로 구분 인증을 한다.

파주시는 그동안 장애인 관련단체의 자문을 구하고 인근 장애인특수학교인 자운학교와 긴밀히 협의해 장애인의 도서관 접근성 및 이용성 개선을 위한 동선계획 및 자동문 설치, 장애인을 위한 특화공간 구성, 장애인화장실 전층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김건배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본인증을 받게 된 것은 계획 및 설계단계부터 장애인, 노인 등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건립하고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 도서관 이용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울도서관은 총사업비 765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2700, 지하1, 지상1층 규모로 지난 201812월 개관됐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