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아이스하키팀 '코리아셀렉트', 러시아 극동지구 2차리그서 우승 도전

유소년 아이스하키팀 '코리아셀렉트', 러시아 극동지구 2차리그서 우승 도전

기사승인 2019-01-07 12:56:57


내친 김에 우승까지 챙긴다.”

경기도 연고의 유소년 아이스하키팀 코리아셀렉트‘2018~19 러시아 극동연방지구 아이스하키 챔피언십 2차 리그에서 다부진 목표를 설정했다.

1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이번 리그에 외국인 팀으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코리아셀렉트5경기 가운데 최소 4승을 거둬 1위까지 노린다.

2차 리그 참가팀은 1차와 마찬가지로 코리아셀렉트를 비롯해 아드미랄, 트랜스벙커, 아무르A, 아무르B, 크리스탈 등 6개 팀이다.

어느 하나 만만한 팀이 없지만 처음 참가한 1차 리그서 3위를 차지한 코리아셀렉트는 자신감으로 충만하다.

러시아 극동연방지구 아이스하키 챔피언십의 경우 총 3차례 리그를 벌여 종합점수로 순위를 가려 1위 팀은 모스크바 아이스하키 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코리아셀렉트의 경우 1차 리그를 상위권 성적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첫 출전과 첫 외국인 팀이라는 타이틀 외에 처음으로 모스크바 아이스하키 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다.

코리아셀렉트는 대회를 마친 뒤 10일 현지에서 열리는 아드미랄과 아무르의 KHL리그 경기를 관전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코리아셀렉트관계자는 러시아 극동연방지구 리그에서 코리아셀렉트에는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부담이 되지만 국내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어린 선수들이 이를 극복하고 경기를 소화해가면 기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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