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가 브룩스 켑카를 제치고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로즈는 7일(한국시간)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4583점을 기록해 브룩스 켑카(9.3338점)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로즈는 켑카가 대회에서 부진하며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었다.
켑카는 7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 카팔루아 리조트에서 열린 PGA 투어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켑카는 8위 이내에 올라야 세계 랭킹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하지만 24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점수가 하락했고 대회에 나서지 않은 로즈가 다시 1위에 올랐다.
3~5위는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 브라이슨 토마스가 순위 변동 없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인 잰더 쇼플리가 10위에서 4계단 상승한 6위로 올랐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는 안병훈이 기록한 52위였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