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깜짝 입국… 영화 '장사리 9.15' 촬영 중

메간 폭스, 깜짝 입국… 영화 '장사리 9.15' 촬영 중

기사승인 2019-01-07 17:56:40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한국 영화 '장사리 9.15'(감독 곽경택, 김태훈) 촬영을 위해 입국했다. 

메간 폭스는 지난 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남양주 세트장에서 '장사리 9.15'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SI' 시리즈와 리부트 된 '맥가이버' 시리즈로 알려진 배우 조지 이즈는 7일 입국했다.

앞서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메간 폭스가 한국 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활약했던 뉴욕 헤럴드 트리뷴 마가렛 히긴스 역할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메간 폭스는 이달 말까지 촬영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사리 9.15'는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6년 개봉한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을 잇는 태원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역사극으로 배우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메간 폭스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10월 첫 촬영을 시작한 ‘장사리 9.15’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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