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진행된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전형을 비롯해 전문대 정시모집 및 전형 기간 과정에서 실용음악과·체육학과 등 예체능 관련학과의 실기고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 입시 전문가는 “매년 실용음악과·체육학과 등 예체능 관련학과의 경우 높은 경쟁률로 인하여 학생들의 진로가 상당히 제한된다”며 “실기 준비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입시가 포기되는 상황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시 전형 기간 중 수험생들이 높은 경쟁률의 4년제·전문대 실용음악과·체육학과 외 인·적성 및 실기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을 주목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정시 실기를 앞두고 많은 수험생들이 이곳에 개설된 실용음악학·체육학 전공의 입시 및 진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일정에 따라 실기전형 및 인·적성 면접전형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멀티미디어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며,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