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청소년 놀이공간 조성

초등학교 청소년 놀이공간 조성

기사승인 2019-01-09 16:01:41
전북교육청은 청소년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전북도내 초등학교에 청소년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전북교육청은 청소년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전북도내 초등학교에 청소년 놀이공간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학교에서부터 놀이 우호적 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전주시, 세이브더칠드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전북교육청은 예산 18억 4,200만원을 편성해 전주·군산·익산 각 2개교, 나머지 시·군 각 1개교 등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17개 학교에 평균 1억 800여만원을 지원한다.

전주시와 세이브더칠드런도 전주시 소재 2개 학교를 지원해 전북지역 19개 초등학교에 놀이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해 함께 만드는 참여디자인 교실을 운영해 설계 과정에서부터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의견을 반영키로 했다.

또 놀이 공간 장소 선정과 의견 수렴, 공간 설계, 시공 등의 과정에 교육가족들이 참여해 학교마다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놀이 공간을 활용한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놀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학교구성원을 대상으로 놀 권리 캠페인, 놀이교육 등도 함께 진행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반영한 놀이 환경 개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자체, 아동 관련 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의 인권이 우선되는 놀이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
신성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