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의사의 민낯… 낮엔 독지가 밤엔 성폭행범

천사 의사의 민낯… 낮엔 독지가 밤엔 성폭행범

기사승인 2019-01-10 09:30:00

소외 청소년으로 구성된 악단에서 상습적 성폭행이 자행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준다. 

는 해당 악단을 만든 한 김모 의사가 아동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경기도 성남에서 P공동체를 운영해왔으며, 지난 1992년 자신이 일하던 병원 인근의 버려진 아이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악기를 가르쳐 악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거리 공연은 물론 종교단체, 교도소 등 전 세계를 돌며 약 30년간 공연을 해왔다는 것.

매체는 김모씨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한 피해 청소년들을 인터뷰했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 청소년들은 8명으로 이중에는 중학생 등 미성년자가 절반 이상이었다고 는 보도했다. 피해는 10년 이상 지속됐고, 현 시점에서 공소시효가 지난 성폭행도 6건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지난 2일 김 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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