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부산시민 행복 실현을 위한 올해 실국본부별 시정업무보고회가 열린다.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10일부터 16일까지 2019년 실국본부별 핵심업무를 보고하는 ‘시민행복 시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의 핵심적 가치를 5개 주제로 3~5개 실국본부별로 나눠 관련 현장에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고 주제와 관련한 산하 공기업·출자출연기관은 물론, 정부 관계기관도 함께 참여해 정책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대규모 간부 인사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번 시정업무보고회를 계기로 쇄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실국본부장들이 빠른 시일 내 업무를 파악하고, 핵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시민 행복 실현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10일 교통혁신본부 등 3개 실국본부와 부산교통공사 등 4개 산하 공공기관, 부산경찰청 등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사람중심의 도시 조성을 주제로 첫 번째 보고회를 한다.

이어서 11일은 안전·환경 분야, 14일 문화·복지 분야, 15일 경제활력·해양수도 분야, 마지막 일정으로 16일은 시정혁신 분야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올해 민선 7기 핵심사업의 추진계획 점검과 관계기관 간 협업 및 소통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며, “특히 올해는 시민에게 성과 창출로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만큼 시정 전반에 걸쳐 한층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강하게 주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