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이드 폭행’ 박종철 의원 11일 소환조사

경찰, ‘가이드 폭행’ 박종철 의원 11일 소환조사

기사승인 2019-01-11 00:10:00

외국 연수 도중 가이드를 폭행해 고발당한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이 11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연합뉴스는 경북 예천경찰서는 미국에 있는 가이드 A씨가 이메일로 피해 진술서를 제출함에 따라 박종철 의원을 11일 오후 3시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피해 진술서를 통해 버스 안에서 박 의원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한 사실 등과 함께 박 의원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동안 박 의원과 함께 연수를 다녀온 군의원, 의회 사무처 직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버스 내 폭행장면이 담긴 CCTV 자료, 피해자 병원 치료 내용 등을 확보한 상황이다. 

한편 박종철 의원은 지난해 12월20일부터 7박10일 동안 예천군 동료의원 8명과 미국 동부와 캐나다 연수를 떠나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가이드 A씨를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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