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경동시장 명물 ‘안동집 손칼국시’ 눈길

쌀쌀한 날씨에 경동시장 명물 ‘안동집 손칼국시’ 눈길

기사승인 2019-01-10 20:12:58

소문난 맛집으로 소개된 안동국시집이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 ‘'전격방문 소문난 맛집’ 코너에서는 경동시장 명물 ‘안동집 손칼국시’가 소개됐다.

어머니에 이어 딸까지 30년째 운영 중인 ‘안동집 손칼국시’는 지하에 위치해 있음에도 점심시간 전부터 자리가 꽉 차 기다리는 줄만 20미터에 달했다. 

손님이 줄서 대기하는 이유는 부족하지 않은 육수와 때문. 특히 안동 손국수 맛을 살리는 전통방식 그대로를 유지해 투박하지만 깔끔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추억을 되살린다.

"아무리 얇게 썰어도 풀어지지 않는다. 면을 사다 쓰지 않고 직접 반죽해서 만들기 때문"이라는 주인의 말처럼 맛집에서는 콩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부드러운 맛을 냈고, 물을 적게 넣어 면을 뻣뻣하게 만들어 부드럽게 만들어낸다.

맛집 주인은 "어머니가 전해준 맛을 변하지 않고 계속 유지해 젊은 사람이나 아이들도 즐겨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