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관광 명물 ‘스카이라인 루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수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는 이번에 처음 선정된 관광지 21곳 중 하나이며, 경남에는 총 7곳이 선정됐다.
2017년 2월 첫 문을 연 ‘스카이라인 루지’는 개장 후 1년 동안 190만회 이상 탑승 기록을 세운 놀이기구다.
루지는 탑승자가 안전하게 설계된 카트를 타고 중력을 이용해 자유롭게 트랙을 내려오는 실외활동 놀이기구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쉽게 체험할 수 있다.
첫 번째 트랙 ‘단디’에 이어 지난해 7월 개장한 두 번째 트랙 ‘해라’에서는 통영 해안선의 장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체어리프트에 올라타 상부터미널로 이동하는 동안에는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 등 매력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제임스 더드필드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지사장은 “새해부터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한국 시장에서 대표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매우 의미 있다”면서 “앞으로 기술력과 안정성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 역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