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지난해 ‘비비고 한섬만두’의 매출이 250억원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비고 한섬만두는 2017년 8월 출시돼 첫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8월에는 신제품 ‘비비고 소고기 한섬만두’로 제품 종류를 확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 제품이 수제 만두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고 있다”며 이를 매출 상승 이유로 꼽았다.

특히 소비자 조사에서 큼직한 외형과 손으로 빚은 듯한 주름의 만두피 등이 고급 수제 만두로 인식된다는 반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올해에는 프리미엄 만두 시장을 확대해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한섬만두를 앞세워 프리미엄 수제형 만두 시장의 성장과 겨울철 만두 성수기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