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초대형 눈폭풍 몰아쳐…인명·재산피해 속출

미국서 초대형 눈폭풍 몰아쳐…인명·재산피해 속출

기사승인 2019-01-14 08:59:34

미국에서 초대형 눈폭풍 ‘지아(Gia)’가 몰아쳐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미 중서부 지역을 강타한 눈폭풍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와  볼티모어 등 미국 동부로 향했다.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에는 18cm 이상의 눈이 쌓였다.

해당 눈폭풍은 중서부에서 동부해안까지 2400km에 달하는 범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이 눈폭풍이 미주리와 캔자스, 네브래스카, 일리노이 등 미 중서부 지역을 덮쳐 5명이 숨졌다. 또 주요 도로가 마비되면서 교통사고가 800건 이상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항공편 결항도 잇따라 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을 비롯, 중서부 여러 곳에서 항공편 250여 편이 결항됐다.

더불어 유럽 곳곳에서도 이례적인 폭설이 10일 넘게 이어져 20명 이상이 사망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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