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과 정시 수험생, 콘서바토리 등 음악학교 진로 주목

실용음악과 정시 수험생, 콘서바토리 등 음악학교 진로 주목

기사승인 2019-01-14 15:58:50

2019년 1월 4년제·전문대 정시 전형기간 동안 각 대학·전문대 예체능 관련 학과에서는 실기고사를 통해 학생들을 선별해 모집하고 있다.

특히, 실용음악과·실용음악학과는 매년 높은 정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재수 혹은 삼수까지 알아보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매년 수십 대 1, 수백 대 1의 경쟁률이 집계된 실용음악과의 경우 높은 경쟁률만큼 불합격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며 “이후 2월에는 대학 부설 콘서바토리 등 음악 관련 학교들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1월 대학·전문대 실용음악과 실기전형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곳 실용음악학 전공(콘서바토리) 실기 일정에 대한 문의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전문대 실용음악과와 마찬가지로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1월·2월 실기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실용음악학 전공(콘서바토리)은 버클리음대 출신의 전임교수를 비롯한 현직 뮤지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티스트 앙상블, 복수레슨, 상상마당·롤링홀 등 대외 정기공연, 미니앨범 녹음 및 발매 등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 및 지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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