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복음의료재단(이사장 손재상)은 손정일 교수(사진)가 신임 병원장으로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손 신임 병원장은 지난 2일 3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항상 낮은 자세로 헌신하고 때로는 과감하게 결단하는 각오로 일산복음의료재단의 밝은 앞날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지역사회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상의 진료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병원장은 또 “직원들에게 건강한 일터를, 환자들에게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일산복음의료재단이 30주년을 맞는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손 병원장은 내분비내과 전문의로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거처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주요 진료분야는 갑상선기능항진증, 고지혈증, 당뇨병, 말단 비대증, 골다공증 등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