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떼먹고 업주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나던 60대가 쫓아오던 업주를 폭행까지 해 결국 구속됐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준강도 등)로 A(63)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2일 오전 3시15분께 창원시내 B(59)씨가 운영하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10만원 상당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 스마트폰 1대를 훔쳐 달아나면서 뒤쫓아오던 B씨를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