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료단체 간담회’가 15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TF'가 주최했다. TF는 고 임세원 교수 사망 사건 이후 민주당 차원에서 관련 대책 수립을 위한 조직. TF 단장을 맡은 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의료인 폭행 사태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정부에서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당 신동근 의원은 “진료 환경개선과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자는 임세원 교수의 두 가지의 부탁을 들어줘야 한다”며 “합리적 의견을 적극 수용해 당의 정책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권미혁 의원도 “정신질환자에 대한 낙인이 찍히지 않기를 바라며, 근본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권준수 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