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16일 이소연×재희 첫 만남 “소란 예고”

‘용왕님 보우하사’ 16일 이소연×재희 첫 만남 “소란 예고”

기사승인 2019-01-16 14:04:05

MBC 일일극 ‘용왕님 보우하사’가 이소연, 재희 등성인 연기자과 함께 본격적인 이야기를 펼쳐낸다.

앞서 방송된 ‘용왕님 보우하사’는 서필두(박정학)의 모략으로 아버지를 잃고 그 충격에 색을 구분하지 못하게 된 풍도(차성제)와 우여곡절 끝에 심학규(안내상)와 방덕희(금보라)의 양딸로 들어가게 된 홍주(이예원)의 사연을 그려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이소연, 재희 등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해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예고 속 심청이 역의 이소연은 ‘용왕리 맥가이버’라는 별명처럼 털털한 모습과 완벽한 교복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첫 등장부터 더벅머리에 삐뚤어진 안경을 낀 마풍도 역의 재희도 시청자의 호기심을 높였다.

16일 방송분에서는 심청이와 마풍도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첫 만남부터 오해 끝에 한 바탕 소란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과연 어떻게 인연을 다시 이어갈지 지켜봐 달라”고 귀띔했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로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첫 방송을 시작한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 특별 편성으로 오후 7시10분에 방송된다. 오는 21일부터 7시15분에 방영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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