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거제축협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내 로컬푸드매장에 사회적경제기업제품 판매촉진을 위해 매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13일 업체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스크린을 설치했다.
이 매장에 입점한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둘래야’, 마을기업 ‘거제농산물영농조합법인’, 거제전통메주 등 3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지역 신선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판매하고, 자본 중심이 아닌 사람 간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경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인태 경제산업국장은 “거제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4곳, 마을기업 5곳, 협동조합 17곳 등 총 30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 중”이라며 “올해에도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