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생활 필수품의 가격을 내리는 '국민가격 프로젝트' 2차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첫 국민가격 상품 흥행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닭고기를 비롯 쌀과 조개 등 국민가격 2차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두 마리 생닭(500g*2/700g*2)을 신세계 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기존 가격보다 40% 할인한 4380원/6960원에 판매한다. 마리당 최저 2190원에 선보이는 셈이다.
장바구니 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쌀도 국민가격 상품으로 선정했다.
이마트는 지난 18년 햇곡 수매 시기부터 의성군과 사전 기획을 통해 ‘바른고을 의성진(眞)쌀 10kg’을 기존 대비 25% 가량 가격을 낮춰 2만3900원에 국민가격 상품으로 준비했다. 평소 대비 2배 이상 할인 폭을 키웠다.
이 밖에 제철을 맞은 조개류를 모아 고객이 봉투에 골라담을 수 있는 ‘찜조개 골라담기(봉)’과 깐마늘(1kg/*봉)도 4980원에 국민가격 상품으로 내놓는다.
가리비, 홍합, 석화, 피조개 4종을 고객 취향에 따라 봉지에 골라 담을 수 있어 단품으로 구매하는 것 보다 평균 40% 가량 저렴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1차 국민가격 상품으로 선보인 990 삼겹살 목심, 990전복, 계란은 행사기간 동안 연일 완판 행진이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체감물가를 낮출 수 있는 행사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