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혜선이 정규 3집 ‘시공초월’의 두 번째 조각인 ‘내 옆자리’를 17일 오후 6시 공개한다.
음반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내 옆자리’를 포함해 ‘어쩌라고’, ‘나타나줘’ 등이 수록된다. 지난 음반에서 EDM, 얼터너티브 록을 아울렀던 정혜선은 발라드, 모던 록 등이 실린 음반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내 옆자리’는 기존 가요 발라드에 가까운 노래다. 음악감독 박인영이 현악 편곡과 김성윤의 피아노 연주가 애절함을 더한다. 그룹 엑소, 레드벨벳과 작업했던 퍼플리스트 필름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으며, 모델 푸새가 출연한다.
이 외에도 청년실업과 비혼, 가난, 불량식품 등 시사 이슈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어쩌라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을 갈구하는 러브송 ‘나타나줘’ 등이 음반에 수록된다.
정혜선은 다음달 파트 1, 2를 묶은 정규3 집을 CD와 LP로도 발매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