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오는 22일 오후 1시4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정보고 및 대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7기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4개년 계획을 군민에게 직접 보고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군민의 공감과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는 군민과 질의응답에 대부분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이번 토론회는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군민적 공감과 협력을 당부하고 역량을 집결해 새로운 함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병곡지구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주민설명회
함양군은 병곡면 월암‧망월‧마평마을 회관에서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병곡면 월암마을 외 3개 마을과 대봉산 휴양밸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월암삼거리에서 대봉산입구까지 지방상수도 주관로 100㎜를 매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년까지 사업비 18억원가량을 들여 송배수관로 2953㎞ 가압장 3곳 등 공사를 추진한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에 대한 사전 양해를 구하고 주민 의견을 듣고 공사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춘수 군수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조속히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주민들도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