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자살테러’ 10명 사망·65명 부상…“한국인 피해 없어”

‘콜롬비아 자살테러’ 10명 사망·65명 부상…“한국인 피해 없어”

기사승인 2019-01-18 09:42:07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쳤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18일 오전 “외교부 본부 및 주콜롬비아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콜롬비아 경찰 및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자 메시지 발송, 한인회와 지상사협의회 및 공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건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주변 이동 자제를 당부하는 안전정보를 전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외교부 및 주콜롬비아대사관은 향후에도 콜롬비아 외교 및 경찰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 등 관련 사항을 지속해서 파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보고타에는 우리 교민 950여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고타에 있는 경찰학교에서는 17일(현지시간) 오전 9시30분쯤 다량의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폭발했다. 당시 경찰학교에서는 진급 행사가 열리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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