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랑받는 스타들의 ‘스타’를 뽑는 SBS ‘더 팬(The Fan)’에서 배우 한 채영의 추천을 받고 무대에선 용주가 생방송 출연을 걸고 벌인 별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했다.
19일 SBS를 통해 방송된 ‘더 팬’에서 용주는 톱(Top) 5를 뽑는 경연에서 015B의 ‘잠시 길을 잃다’를 불러 관객과 팬 마스터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당장 현장 관객 500명 중 480명의 표를 얻으며 앞서 441표를 얻어 1위를 지켰던 트웰브를 39표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에 유희열 등 심사위원은 “480표가 나오는구나”, “대단하다” 등의 말을 하며 관객의 호응을 얻어낸 용주의 능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가수 보아는 “모두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목소리를 가졌다는 것”이라며 팬임을 자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용주는 팬들의 호응과 심사위원의 칭찬에 “진짜 말이 안 된다”며 얼떨떨함을 보이면서도 고마움을 표했고, 무대는 이어진 바비가 450표를 획득하며 2위를 차지하며 끝났다. 이로써 327표를 받은 민재휘준, 242표를 얻은 콕배스, 237표의 유라는 탈락위기에 놓였다.
다음 생방송 무대에 설 톱5는 이날 4라운드 현장 관객점수 30%에 멜론 앱 투표 선택지수와 예비스타별 응원지수 70%를 합해 최종 결정된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