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청와대 김수현 정책실장이 춘추관을 찾아 기자들을 만났다.
김 실장은 새해 인사를 전하고 새해를 맞는 소회와 다짐을 말했습니다.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도 답했다.
김수현 정책실장은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좀 늦었지만 다시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작년 11월 11일에 춘추관에 와서 인사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제가 무슨 말씀을 드렸나 다시 찾아봤더니 “빨리 반응하고, 폭넓게 듣고, 책임 있게 결정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대체로 두 달 조금 더 지났습니다마는 그때 인사 말씀 드렸던 대로 저희로서는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연말연시 대통령님 일정이나 메시지를 뒷받침하려고 노력했고, 저 역시 현장에서 다양한 분들을 뵈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2기에 들어갔습니다. 굳이 이 정부 기간을 세 등분으로 나누자면 두 번째 기에 확실히 들어선 것 같습니다. 결국 국민들의 기대가 이미 평가로 바뀐 시점에 들어섰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민들께서 평가하는 국정 운영이 적어도 실망시키지 않고, 또한 국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민생과 민심의 엄중함을 언제나 마음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현장에서 더 소통하고, 그래서 더 빨리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