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 기간 낙동강 본류 수계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단속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단속 활동은 2월13일까지 진행하며, 낙동강 본류 수계 환경오염물질 폐수배출사업장, 중대형 하수처리시설 등이 대상이다.
낙동강환경청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단계별로 나눠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1일까지는 지정폐기물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유도, 환경오염 취약시설 특별단속을, 설 연휴 기간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하천 등 순찰활동을, 연휴 이후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설 연휴 기간 김시‧단속 활동이 소홀할 틈을 탄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감시기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국번 없이 128, 낙동강유역환경청 055-211-1789로 신고하면 된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