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모든 중소기업 대금결제일 닷새 앞당겨"

현대홈쇼핑 "모든 중소기업 대금결제일 닷새 앞당겨"

기사승인 2019-01-21 10:46:20

현대홈쇼핑이 플러스샵, 현대H몰과 거래하고 있는 4250개 중소 협력사의 판매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10일에서 5일로 줄인다고 21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이 달부터 종전 1~10일에 발생된 판매대금은 15일(기존 20일)에, 11~20일의 판매대금은 25일(기존 말일)에, 21~30일의 판매대금은 다음달 5일(기존 다음달 10일)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전체 협력사 5120개 중 약 83%가 대상이다. 판매대금 규모는 약 1조4000억원이다. 

현대홈쇼핑 측은 매출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중소 협력사의 판매대급 지급일을 5일 단축해 시행하는 것은 현대홈쇼핑이 처음이라며, 중소 협력사에 유동성 지원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판매대금이 급하게 필요한 중소협력사는 이보다 더 앞당겨 받을 수 있는 별도의 선지급 절차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경렬 현대홈쇼핑 대외협력담당(상무)은 “판매대금 지급일 단축 등 다양한 자금 지원책을 통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상품 개발을 지원해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과 상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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