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사랑의 온도탑' 100도 훌쩍 넘겨

파주시 '사랑의 온도탑' 100도 훌쩍 넘겨

기사승인 2019-01-22 13:28:53

경기도 파주시 사랑의 온도탑100도를 훌쩍 넘었다.

파주시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인 희망2019 나눔캠페인에 지난 10일 기준 총 4007500만원이 모여 목표액 5억 원을 크게 웃돌며 141% 초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21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사진)을 갖고 시작한 모금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성금 모금액이 사상 최대를 달성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촌역 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은 1220일 개최된 생방송 모금행사를 기점으로 100도를 넘어섰으며 경기 불황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으로 최대 성금액을 갱신하고 있다.

파주상공회의소에서 12700여만 원을 기부하는 등 고액 기부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결혼 50주년을 맞이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불우이웃 성금을 기탁한 노부부 등 눈길을 끄는 사연도 계속되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으로 모아진 파주시의 이웃돕기 성금은 2018년 한해 144400만 원(현금·현물 포함, 공동모금회 집계) 모금됐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계비 지원, 시설에 필요한 사업 지원 등에 전년도(2017) 모금액 예치금 포함 2018년 총 179300여만 원이 사용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불황에도 오히려 모금액이 늘어 목표를 초과 달성해 놀랐다파주시의 기부천사들이 보여준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파주시의 복지가 두 걸음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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