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근로 저소득층의 일을 통한 자립과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김해시는 오는 28일부터 2월 15일까지 희망키움Ⅰ·Ⅱ와 청년희망키움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내일키움은 김해지역자활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희망키움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중 월 일정액 이상의 근로소득(4인가구 110만7248원 이상)이 있는 가구면 신청 가능하고 가입자가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고 탈수급 시 소득에 따라 최대 2196만원 정도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희망키움Ⅱ 가입대상은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기타 차상위계층으로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가 신청할 수 있고 매월 10만원을 3년간 저축할 경우 최대 360만원의 장려금을 수령할 수 있다.
내일키움 가입대상은 신청 당시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는 사람으로,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최대 1260만원 정도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은 생계급여 수급가구원 중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이 34만1402원 이상인 청년(만15~만34세)이면 신청 가능하고, 본인 저축액 없이도 일정 근로소득을 3년간 유지하면 근로소득공제금과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최대 2145만원 정도를 지원 받는다.
시 관계자는 "각 통장별로 추가지원금 혜택이 큰 만큼 가입가능 대상자를 적극 모집해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일을 하도록 장려하고 목돈을 마련해 탈빈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