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회는 회의록 등 의정기록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의회사무국 내에 의정기록관리팀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양시 조직개편에 맞춰 이뤄진 이번 의정기록관리팀 신설로 고양시의회 사무국은 의사팀에서 담당하던 의정기록 업무를 분리해 종전 4개 팀에서 5개 팀으로 확대됐다.
새로 구성한 의정기록관리팀은 팀장 1명, 주무관 4명으로 구성됐으며, 회의록의 작성, 발간, 열람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본회의를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 등 모든 회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성하는 등 회의록(전자회의록)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의정기록에 대한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윤승 의장은 “의정기록은 지방자치의 역사를 기록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의정기록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정기록관리팀을 신설했다”며 “시의회가 변화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며 전문성 있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