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에 양질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로컬JOB센터가 들어선다.
무주군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주관하는 로컬JOB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로컬JOB센터 사업으로 △구인·구직 연결과 맞춤형 일자리 협력 망 구축 △찾아가는 읍 ·면 취업상담 △소규모 취업박람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업능력개발 · 훈련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JOB센터는 농촌지역 고용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 사업으로, 무주군은 민선 7기 공약으로 로컬JOB센터 유치에 주력해 왔다.
군은 올해 일자리 종합대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고용률 72%, 취업자 수 1만4500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직접 일자리 창출과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 장려금, 창업 지원 등에 앞으로 4년간 8백여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무주군 산업경제과 노상은 일자리팀장은 “로컬JOB센터 유치로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사업이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며 “지역일자리 허브로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