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3일 넷마블 본사에서 ‘제2회 게임소통교육’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이뤄진 게임소통교육의 효과를 측정하고 교육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부모와 자녀 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6년부터 진행해온 가족 소통 프로그램인 게임소통교육의 효과를 확인하고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게임소통교육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고민을 해결하고 달라진 변화사례, 자녀 지도법과 대화법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가족 간 소통한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소통 수준과 게임 사용에 대한 견해 차이를 알아보는 ‘동상이몽’ 레크리에이션 등도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송혜진 학부모는 “게임소통교육을 통해 배운 것들을 가정에 적용해 보면서 생기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다른 부모님들과 공유하고 심층적인 해결방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게임소통교육은 기존 학교방문교육 외 ‘가족소통캠프’, ‘부모공감 오픈클래스’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며 교육의 깊이와 영역을 확장해왔다”며 “이번 간담회는 그간 참여했던 부모님과 자녀들이 교육을 통해 경험한 변화와 추가로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심도 있게 나누며 사업의 파급효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지난해 1월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