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약물에 취해 끌려가는 여성'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버닝썬 측은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해를 돕기 위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여성 가드의 글을 게재한다"며 "난동을 피운 여성에게 맞은 가드는 추후 자필 사과 편지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2018년 12월 1일 외국인 여성이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워 클럽의 가드가 여성 고객을 제지하고 경찰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여성 가드는 "외국인 여성이 메인바에서 다른 손님에게 시비 걸고 때려서 제지당해서 나오는 과정에서 노트북을 부쉈다. 경찰 오기 전까지 나랑 다른 직원이 여자한테 주먹으로 얼굴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람 여럿 때리고 물건 부순 사람을 무슨 약에 취해 룸에서 강간당한 피해자 만드냐. 자꾸 헛소리 돌면 헛소문 퍼트리는 사람 다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음날 난동을 피운 여성이 친구랑 와서 합의금에 자필편지에 노트북 배상까지 하고 갔다"며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