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29~30일 문산자유시장과 금촌통일시장을 찾아 지역경제와 민심을 살폈다(사진).
최 시장은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문산자유시장과 금촌통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물품을 직접 구입하며 시장 경기상황을 살펴보고 전통시장 현대화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손님맞이에 분주한 상인들도 최 시장의 손을 맞잡으며 그 동안 파주시에서 추진한 시설현대화 사업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올해도 지역상권을 살리는데 적극적인 시책을 펴줄 것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설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고 있어 다행”이라며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대표적인 삶의 터전으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시설을 개선해 그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 관광자원으로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본격 시작되는 지역화폐 발행과 관련,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파주시는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약 86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