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들…“받은 온정 다시 사회로”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들…“받은 온정 다시 사회로”

기사승인 2019-01-30 11:07:28

호텔 신라가 자사 사회공헌 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참여 식당 주인들이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를 방문해 이불을 기증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이유근 센터장,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 고관용 회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4&7호점 박미희 사장, 5호점 박미영 사장, 호텔신라 김광희 제주지역 사원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소외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마련했다. 호텔신라도 매칭펀드 형태로 지원금을 보탰다. 이번에 기증한 이불은 몸이 불편한 가족이 있는 가정 등 제주도 내 소외이웃 112 가정에 설 명절 전에 전달될 예정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모임 ‘좋은 인연’을 결성하고 5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지역사회에 되돌려주며 사회공헌활동의 선순환 모델로 꼽히고 있다. 

한편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영세자영업자들이 재기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조리법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교육뿐 아니라 주방 시설물 교체도 이뤄진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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