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거제사랑 상품권의 부정유통(속칭 ‘깡’)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10% 상품권 특별할인행사 중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부정유통 사례가 적발되면 가맹점을 즉각 취소하고, 관련 기관에 세무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 가맹점 모니터링을 병행 실시해 부정유통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행정망을 가동하기로 했다.
시는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판매 대행점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때 철저한 신분과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고, 할인 기간 동안에는 개인과 법인에 한도를 정해 구매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거제사랑 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는 우리 시 고용 위기 지역을 조기에 타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므로 이 취지를 이해하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 꿈 키우기 프로젝트 본격 추진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제1회 꿈드림 멘토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꿈드림 멘토단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크는데 롤모델을 제시하고 학업복귀, 사회진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멘토단으로 활동하는 한 관계자는 “거제시 학교 밖 청소년 꿈 키우기 프로젝트에 작은 역할을 맡게 돼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은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055-639-4980으로 연락하면 된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