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거제 대표 볼거리‧먹거리‧살거리를 발굴해 지역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시민 등을 대상으로 9경(景)‧9미(味)‧9품(品) 선정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선호도 조사는 이달 19일까지이며, 설문조사 형식으로 각 항목별 후보 대상 중 5개를 중복 선택하도록 해 많은 선택을 받은 후보(지)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참여 방법은 거제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참여하면 된다.
◇1000만 관광 범시민칭찬하기 운동 캠페인
거제시는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범시민칭찬하기운동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집중 홍보를 위해 (사)거제도관광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운동은 거제지역을 한번 찾아온 관광객은 반드시 다시 찾도록 하는 환대서비스 개선으로 관광업 종사자의 인식을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인드로 바꾸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집중홍보기간에 홍보안내문을 제작해 모든 면‧동, 아파트 등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4000여 개 식당과 1000여 개 숙박‧펜션 등 사업장에 안내스티커를 나눠줬다.
시민이나 관광객이 거제지역 식당, 숙박, 펜션, 유‧도선 등을 이용한 뒤 친절‧청결‧환대서비스에 만족하면 칭찬을, 만족하지 못했다면 그냥 나오면 된다.
칭찬과 불만족은 거제시청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거나 관광마케팅과 관광서비스 담당 055-639-4795로 연락하면 된다.
시는 연간 2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거제 특산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옥치덕 관광마케팅과장은 “범시민칭찬하기 운동을 통해 친절, 청결, 환대서비스가 좋아지면 전국에서 여행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달라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