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0일 (금)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기사승인 2019-02-02 05:00:00 업데이트 2019-02-05 09:27:58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드리고 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함양 어린이집 원생들, 함양 개평마을서 설 체험-

-종갓집 대청마루서 가래떡 썰기와 앞마당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신나요-

민속 최대 명절인 설을 며칠 앞두고 경남 함양의 전통 한옥마을인 개평마을이 모처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뜀박질로 활기차다.

 

함양 읍내 연꽃어린이집 원생들이 지난 달 30일 설을 맞아 개평마을 내 정여창 고택 앞마당에서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등 우리고유의 전통놀이를 익히고 있다. 햇살 가득한 대청마루에 둘러앉아서는 전통예절과 다도를 보급하는 소향다례원 서주희(67) 원장으로부터 가래떡의 유래와 떡 썰기 등 전통문화와 예절도 배웠다.

지리산과 덕유산 사이에 지은 지 100여 년이 넘는 고풍스러운 한옥 60여 채가 자리 잡고 있는 개평마을은 함양읍에서 8km 떨어진 지곡면에 위치해 있다. 과거엔 '좌 안동 우 함양'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영남의 대표적인 선비마을이다

함양=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신상우 감독 “GK부터 빌드업…콜롬비아 강하지만 결과 가져오겠다”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아메리카 강호 콜롬비아와 홈에서 2연전을 펼친다. ‘신상우호’ 출범 이후 첫 홈경기로 관심을 모은다.신상우 감독은 29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내 A매치 경기를 잡아준 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상대(콜롬비아)가 랭킹은 저희보다 낮지만 최근 경기를 봤을 때 강한 팀”이라고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짧은 시간이지만 저희도 열심히 준비했다. 내일 1차전은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