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호 관광개발 본격 추진

진안군, 용담호 관광개발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19-02-01 15:49:49

전북 진안군이 용담호 주변 관광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안군은 용담호 주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용담댐 건설로 만들어진 용담호는 국내 5위의 저수량을 자랑하는 인공호수로 전북지역에 광역상수도를 공급, 홍수에 대비해 수위를 조절하는 댐과 저수지의 기능을 하고 있다.

전북지역 광역상수원인 용담호는 주변지역을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성 도 높아 통합적인 계획수립이 요구돼왔다.

이에 진안군은 용담호 일원의 개발 타당성을 조사 분석하고 주변 자연자원을 연계 활용한 관광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장?단기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단순 일회성, 나눠주기식 지원계획이 아닌 새로운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사업 계획을 수립,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도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한계, 인구감소 및 낮은 지방재정자립도에 부딪혀 저성장세로 침체된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용담호 수면과 수변부의 활용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용담호와 주변지역의 계획적인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 지역의 친수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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