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2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른다. 또 전국이 맑다가 낮에 중부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져 밤에는 전국이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광주·전북·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 후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중부지역의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0~1도, 낮 최고 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0~5도가량 높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내륙, 경북, 경남 해안, 전남 동부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해질 전망이다.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강원 영동은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