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상방송을 확정지은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의 충격적인 일탈 현장이 포착됐다. 낯선 여자와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고급 호텔에서 편안함을 만끽하는 등 유흥을 즐기고 있는 것. 동생들 뒷바라지에 허리띠를 졸라매던 그가 어쩌다 사치를 부리고 있는 것인지 그의 일탈에 관심이 쏠린다.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6일 바람난 풍상씨(유준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먼저 아내 간분실(신동미 분)이 아닌 낯선 여자와 노래방을 찾은 풍상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목이 터져라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풍상과 그의 옆을 지키는 여자는 무슨 관계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서 풍상이 노래방 소파와 테이블을 오가는 것은 물론 춤까지 추면서 잔뜩 흥이 오른 모습으로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풍상이 고급 호텔 침대에 누워 있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장면까지 공개돼 충격을 안긴다. 이에 누구보다 착실하게 살아온 풍상이 대체 왜 이토록 위험한 일탈을 벌이고 있는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설 연휴이니만큼 가족들과 함께 저희 드라마를 즐겨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상방송하기로 확정했다”면서 “풍상이 간암 선고를 받고 충격에 빠진 가운데 노래방과 호텔을 찾아 짜릿한 일탈을 즐길 예정이다. 풍상이 어떤 심경으로 노래방과 호텔을 찾았는지, 그리고 그가 어쩌다 낯선 여자와 함께하고 있는 것인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6일 밤 10시에 17-18회가 방송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