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차’ 캡틴 셰프 신세경이 설 연휴의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책임졌다.
요리에 있어 철두철미한 셰프다운 모습부터 일상에서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친근한 친구의 모습까지. 어젯밤 신세경의 끝없는 매력에 많은 이들은 또 한 번 빠져들었다.
지난 6일 방송된 올리브, tvN ‘국경없는 포차’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마지막 영업을 앞둔 뉘하겐 포차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주방을 총괄 담당하는 신세경에게 마지막이라는 의미는 남다르게 다가왔을 것. 그는 끝을 아쉬움으로 수놓는 대신,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포차를 찾은 손님들을 따스하게 맞을 준비를 했다.
신세경은 크루들에게 호평을 받은 육전을 스페셜 메뉴로 선택했다. 영업 시작 전까지 연습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시장을 찾아 꼼꼼하게 살핀 후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는 등 끝까지 열정적이고 성실한 캡틴 셰프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이어 신세경의 털털한 반전 매력에 보는 사람들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신세경과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14년 지기가 포차에 방문하자, 신세경은 그동안 숨겨왔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또한, 자신과 관련된 짓궂은 질문 공세가 친구에게 이어지자, 그는 "독일로 돌아가"라는 터프한(?)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국경없는 포차’를 통해 신세경은 포장마차와 관련된 일이라면 솔선수범하는 적극적인 모습부터 언제나 진심으로 손님들에게 다가가는 따뜻함, 포차 크루들과 시청자들에게는 기분 좋은 긍정 에너지를 선물하며 힐링 요정으로 거듭났다. 무궁무진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의 물결을 찾아오게 한 신세경의 다음 활약상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경없는 포차’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