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가 오는 4월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공연 기획사 측이 “시기와 장소 모두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H.O.T.의 단독 공연을 주관한 솔트이노베이션 측 관계자는 8일 쿠키뉴스에 “H.O.T. 콘서트 개최 시기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연장 대관도 마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1990년대 후반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H.O.T.는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해체 17년 만에 재결합 콘서트를 열고 팬들 앞에 섰다. 당시 공연에서 전광판에 ‘#2019’라는 자막을 내보내 또 한 번의 콘서트를 예고한 바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