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신춘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영화음악‧클래식 연주‧탱고 등 새로운 분야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공연에서 ‘인생은 아름다워’ ‘사운드오브뮤직’ ‘쇼생크탈출’ ‘타이타닉’ 등 익숙한 영화음악과 댄스를 관람할 수 있다.
공연시간은 90분이며, 티켓 가격은 1층은 1만2000원, 2층은 9000원이다.
오는 14일 오전 8시30분부터 현장 예매, 인터넷 예매를 동시에 한다.
인터넷 예매는 함양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문화예술회관 055-960-5544로 연락하면 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신청하세요”
함양군은 올해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쌀 공급 과잉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쌀 생산 조정의 하나로,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논에 벼 외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평균 ha당 340만원을 지원한다.
자격은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받은 농지, 지난해 벼 재배농지 또는 농업소득보전 직접지불금 중 변동직접지불금을 받은 농지로 농업인(법인 포함) 최소 1000㎡ 이상 신청해야 한다.
올해에는 휴경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지난 3년 중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이미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 과잉 생산 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제외된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6월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