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사진) 전 프로축구 성남 FC 대표가 11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새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3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 전 대표를 제2대 대표이사로 선임키로 결정한 바 있다.
1970년생(만48세)인 이 신임 대표이사는 ABN아름방송에서 전략기획이사, 성남 FC에서 마케팅상업부장, 홍보마케팅실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탁월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소통형 CEO’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정직, 소통, 실용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도내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과 인프라 구성에 힘쓸 것”이라며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된 만큼, 튼튼하고 자생력 있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